그래놀라
1863년에 발명된 꿀과 함께 오븐에 구운 통곡물

시리얼은 1980년대 푸레이크로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는 시리얼
하면 푸레이크가 시리얼의 원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가장 먼저 개발된 형태의 시리얼은
1863년에 발명된 그래놀라입니다. 19세기 후반의 그래놀라는 통밀 가루를 반죽한 뒤 건조한
건강식으로 다소 딱딱한 형태였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그래놀라는 점차 통곡물에 꿀이나
시럽을 더해 오븐에 구운 뒤 말린 과일, 견과류와 곁들여 먹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했습니다.
오늘날 그래놀라는 통곡물에 과일을 더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최근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시리얼이기도 합니다.